500억대 부자 박덕흠-최다선 정진석…'충청 사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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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정진석·박덕흠(오른쪽) 미래통합당 의원이 4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0.4.20/뉴스1

충청권을 대표하는 보수 중진 의원인 정진석 의원(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과 박덕흠 의원(3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사돈에 인연을 맺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의원의 장녀와 박 의원의 장남은 전날 오후 서울 광진구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탓에 결혼 소식을 널리 알리지 않고 가족들 중심으로 행사를 차분히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과 박 의원은 결혼식이 끝난 뒤에야 동료 의원 등에게 메시지를 보내 "양가에서 조용히 가족들끼리만 결혼식을 진행키로 결정을 해서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한 점에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너무 섭섭하게 생각지는 마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미래통합당 내에 최다선 의원으로서 제21대 국회에서 국회 부의장으로 사실상 내정돼 있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에서 통합당의 요구를 거절하고 독주하자 "부의장을 안 해도 된다"며 대여 투쟁에서 원칙론을 세웠다.

박 의원은 원화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지낸 기업가 출신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을 지냈으며 제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올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재산변동신고에 따르면 재산은 5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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