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관련 징후가 없지만,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동창리 미사일 시험 등을 재개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한 서해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관련 동향을 묻자 정 장관은 "지금 당장이라도 거기에서 마음먹으면 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동창리 시험장에서 도발 징후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장 그런 징후는 없지만 항상 가능성을 감안해 면밀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당 창당 기념 75주년 대규모 열병식에 관해서는 "10월10일 75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기술 수준에 관해선 "상당 부분 급진전했겠지만 아직도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봐서 그 부분이 완성이 됐다고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한 서해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관련 동향을 묻자 정 장관은 "지금 당장이라도 거기에서 마음먹으면 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동창리 시험장에서 도발 징후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당장 그런 징후는 없지만 항상 가능성을 감안해 면밀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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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정경두(왼쪽) 국방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 굳은 표정으로 참석해 있다. 2020.06.18. photothink@newsis.com |
노동당 창당 기념 75주년 대규모 열병식에 관해서는 "10월10일 75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기술 수준에 관해선 "상당 부분 급진전했겠지만 아직도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봐서 그 부분이 완성이 됐다고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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