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8일 김연철 장관과 만찬 후 19일 사표수리

[the300](상보)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17일 사의를 밝힌지 사흘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김 장관의 사의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어제(18일) 김 장관과 만찬을 하면서 사의표명에 대한 입장을 경청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이 지난 17일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하루 뒤인 18일 저녁식사를 하면서 의견을 나눈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면직안을 최종 결정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만찬 발언은 공개하지 않았다. 단 김 장관의 입장에 대해선 "남북관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한 취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남북관계 악화, 원인, 앞으로 대책 등에 대해 문 대통령과 김 장관의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최근 남북관계 악화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사의를 표명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0.06.19.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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