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0일 EU와 화상 정상회담…그린뉴딜 교감

[the300]2020년 첫 정상회담

[춘천=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디지털경제 현장방문'에 참석해 개발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6.18. dahora83@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30일 샤를 미셸 EU(유럽연합)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EU의 새 지도부와 한국의 첫 정상회담이면서 문 대통령의 올해 첫 정상회담이다.

한국과 EU는 코로나19 대응 공조를 포함, 양측 관심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다. 문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보건·방역 분야 협력,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 연대 등을 협의한다. 교역·투자 증진, 디지털 경제, 신재생 에너지분야도 논의한다. 

EU는 신지도부 출범 이후 ‘유럽 그린딜’ 정책을 통해 글로벌 기후 및 환경 문제 해결을 주도하고있다. 우리 정부의 ‘그린 뉴딜’에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문재인정부의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뉴딜-그린뉴딜의 양대 축으로 이뤄진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당초 EU와 대면 정상회담을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지속, EU 측이 화상 정상회담을 우선 개최하는 방안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EU는 민주주의, 법치, 다자주의 등 우리와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전략적 동반자"라며 "이번 회담을 통해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심화, 확대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양측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AP/뉴시스】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당시)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직을 맡았다.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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