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北, 군사적 도발 한다면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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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6·25 전쟁 70주년 기념 참전국 대사 초청 감사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0.6.18/뉴스1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8일 "만에 하나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끝내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두 장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육군회관에서 연 '6·25 참전국 대사 초청행사' 축사에서 전날 북한군이 예고한 군사행동 계획을 언급하며 이렇게 경고했다. 

정 장관은 "최근 북한은 민간단체의 전단살포 등을 이유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파괴해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어제는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를 통해 '군사행동 계획을 비준받을 것'이라 언급하는 등 긴장감이 매우 고조돼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군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 가운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와 유지와 안정적 상황관리로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합동참모본부에 해당하는 북 인민군 총참모부는 전날 △금강산관광지구·개성공업지구에 연대급 부대·화력구분대 배치 △9.19 군사합의로 철수한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 재진출 △전방지역 근무체계 격상 및 접경지역 부근 군사훈련 재개△북한 주민들의 대남삐라살포 시 군사적 보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또 총참모부가 "이와 같은 대적군사행동계획들을 보다 세부화하여 빠른 시일내에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비준에 제기하도록 할 것"이라 한만큼 당 군사위의 승인을 받아 조만간 실행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이 예고한 4가지 계획과 관련, "현재까지는 직접적인 그러한 활동이 확인된 바 없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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