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5선' 송영길, 21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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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대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4.14/사진=뉴스1

송영길(5선·인천 계양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21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963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송 의원은 광주 대동고 재학 시절 광주민주화운동을 겪었다. 연세대 경영학과 진학 후에 첫 직선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운동권 출신이다. 1985년 집시법 위반 등으로 옥살이를 했고, 이후 인천에 둥지를 틀고 대우차 르망공장 건설현장 배관용접공과 택시기사로 약 7년 동안 노동운동에 전념했다.

그는 1994년 31세의 나이로 사법고시에 합격해 노동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다.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 활동을 하던 중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영입됐으며, 인천 계양 보궐선거에 출마해 낙마한 뒤 16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7·18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 수행비서를 맡았고, 열린우리당 마지막 사무총장을 지냈다.

2010년엔 민선 5대 인천시장으로 선출돼 4년 임기를 채웠다. 이후 중국 베이징 칭화대와 대만 정치대학에서 1년 방문학자를 지냈다. 20대 총선에서 4선 의원이 됐다. 그는 같은 해 8.27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사표를 던졌지만 컷오프됐다. 이후 절치부심하며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일조해 문재인정부 초대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맡았다.

송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당선돼 5선 고지에 오른 이후 당대표 후보로 유력 거론됐으나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의 출마로 불출마 수순을 밟았다. 20대 국회에서 외통위원으로 활동하고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외교 분야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이날 '늦깎이' 외통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1963년 전남 고흥 출생 △광주 대동고 △연세대 경영학과 △제36회 사법시험  합격 △한국방송통신대 중어중문학·일본학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민주당 최고위원 △민선 5기 인천시장 △문재인정부 초대 북방경제협력위원장 △16·17·18·20·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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