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경 등 통합당 의원들 '8분46초'간 무릎 꿇어

[the3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한무경 의원을 비롯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무릎을 꿇고 있다. 2020.6.10/뉴스1

한무경 의원을 비롯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10일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8분 46초간 무릎을 꿇고 묵념 시위를 벌였다.

최근 미국 백인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면서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8분 46초는 백인 경찰이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누르고 있던 시간이다.

이날 묵념 시위에는 한 의원과 김예지, 김용판, 윤주경, 이영, 이종성, 전주혜, 조태용, 허은아 의원 등이 참여했다.

한 의원은 "우리나라에도 보이지 않는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게 되면서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인종 차별금지뿐만 아니라 성(性) 차별, 장애인 차별, 종교적 차별, 그리고 지역 차별 등 모든 차별을 반대하고 인간 존엄 가치를 가장 중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고 말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