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가 이경전 교수, 통합당 여연원장에 물망

[the300]

강주헌 기자 | 입력 : 2020.06.10 16:01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6.10/뉴스1

인공지능(AI) 전문가인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가 미래통합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 직을 요청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이 교수를 만나 여연원장 직을 제안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 교수는 머니투데이 the300(더300)과 통화에서 "김 비대위원장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게 맞는다"며 "여연원장 직을 맡을지 말지 이번주 내로 결정해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경희대 후마니타스 빅데이터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빅데이터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김 위원장은 이 교수와 만나 "그동안 여연이 여론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향후 대선 등 중요 선거 승리를 위해 여연 역할을 강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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