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새 정강에 '5·18' 들어갈 가능성…TF 원내인사, 이종성·김예지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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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사진=뉴스1
미래통합당이 이르면 8일 비상대책위원회 정강·정책 TF(태스크포스) 인선을 확정짓고 본격 논의에 돌입한다. TF는 두세 차례 밀도 있는 회의를 거친 후 이르면 다음주 내에 새 정강·정책을 발표한다.


TF 원내인사 이종성·김예지 의원 내정, 원외인사 천하람 전 후보 합류


TF 원내인사로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수 있는 이종성·김예지 의원 등이 내정된 상태다. 정강·정책 TF를 이끌고 있는 김병민 통합당 비대위원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대표할 수 있는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막판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원외인사는 전원 70·80년대생으로 구성됐다. 당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청년들이 당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정강정책을 세우는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당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됐던 인사들도 대거 원외인사로 참여한다. 기초의회, 광역의회 젊은 의원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전남 순천에 출마했던 천하람 전 후보도 함께하기로 했다.

김 위원은 이에 대해 "호남이란 지역에 대해서도 앞으로 통합당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새 정강에 '민주주의 정신', '사회적 약자', '미래 과제' 등 담긴다


새 정강·정책에는 '5·18 민주화 운동' 등 민주주의 정신이 담길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산업화 시대의 발전을 강조하면서 '놓친 것들 중 중요한 부분'을 보완해 균형을 맞춘다는 취지다.

같은 맥락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질적 관심'도 정강·정책을 통해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동체'를 중시한다는 보수의 핵심 가치를 더 설득력있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 닥칠 문제들을 위해 고민해야 할 의제들도 정강·정책에 선제적으로 담을 방침이다. 김 위원은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미래의 변화와 기술의 혁신, 그로 인해 사실상 더 강화될 불균형에 관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가치를 적극 논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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