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통합당에 '원구성' 공 넘긴다 …전향적 입장 변화 촉구"

[the300]오늘 오후 박병석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 예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첫 본회의를 마친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6.5/사진=뉴스1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의장단 선출 직후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표결에 불참한 미래통합당을 향해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와 자의적 법해석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을 함께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좌고우면 하지 않고 다음 걸음을 내딛는다"며 "야당이 과거의 관행대로 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원칙대로 한다. 원구성 협상의 공은 통합당에 넘어갔다. 전향적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와 김 원내대표, 3인 회동이 예정돼있다.

그는 '오늘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네"라며 "당장 오늘 원내대표를 또 만날 나 최대한 협상하고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전날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에게) 개원식 이후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상임위 구성 관련한 협상을 하자고 간곡히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사실상 오는 8일 이후에도 원구성 협상을 하겠다고 제안한 것. 

다만 이날 통합당이 국회의장단 표결에 불참하게 되면서 김 원내대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회법에 적시된 (상임위 구성) 날짜가 8일이다. 법을 지키는 원칙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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