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퇴임 후 양산 매곡동 아닌 평산마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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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6.1.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 정착한다. 한국의 3대 사찰로 꼽히는 통도사 인근이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올해 4월 최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1100여평의 부지와 30여평대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저는 대통령 개인이 사고, 경호동 시설 건설·부지 매입비는 국가 예산으로 마련한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공동명의로 사저부지를 구입했다. 사저 부지와 도로로 이어지는 입구쪽 땅은 문 대통령 내외와 청와대 경호처가 공동명의로 구입했다.

문 대통령은 2008년부터 취임 전까지 양산 매곡동에 거주해왔지만 경호문제를 이유로 평산마을에 새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곡동 사저 주변에 여유부지가 없어 경호동 신축이 사실상 불가능한데다 계곡 지형에 숲이 우거져 있어 경호에도 불리하다는 점이 작용했다.

평산마을 사저는 통도사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직선거리로 2km 떨어져있다. 통도사IC에서 차로 10분거리다.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KTX 울산역까지는 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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