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6일 대전에서 현충일 추념식 "당신을 기억합니다"

[the300]수도권방역 강화 영향…안중근 서체로 현판 교체후 첫행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제65주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다. 

청와대는 4일 "애국의 현장에서 나라를 지켜낸 평범하면서 위대한 국민의 어떤 희생도 국가가 반드시 기억하고 책임지겠다는 의미"라고 이번 추념식에 의미를 뒀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가는 잊지 않는다, 대통령도 잊지 않는다 하는 것"이라며 "주제는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하고 있다. 2019.06.06. photo1006@newsis.com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던 서울국립현충원이 아니라 대전을 찾는 건 수도권 방역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강민석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클럽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 수도권 방역이 강화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의 각종 일정도 재검토, 조정에 들어갔다. 

참모들은 특히 임박한 현충일 추념식에 대해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이 안된다면 대전현충원에서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결정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의 추모식을 거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6일 추념식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썼던 대전현충원 현판이 안중근 의사의 서체로 교체된 뒤 처음 갖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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