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21대 국회 초대 사무총장 김영춘 내정

[the300]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관광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주),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세종학당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한국문화원연합회 국정감사에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0. kmx1105@newsis.com
김영춘 전 의원이 21대 국회 전반기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다.

2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국회의장으로 확정된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사무총장 후보로 김 의원에 제안했다. 김 전 의원은 최근 사실상 수락 의사를 밝혔다. 

국회 사무총장은 장관급으로 2년 임기인 국회의장과 임기를 함께 하는게 관례다.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는 임명직이다. 
 
김 전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the)300과 통화에서 "국회 개원과 본회의를 통한 의장 선출 등 국회법에 정해진 절차가 남아고, 이후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와 사무총장 임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야 원구성 협상 등과 연동돼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공식 임명 전까지는 임명권자의 권한이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김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임명되면 당분간 '부산 정치'와의 거리두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거돈 전 시장이 성추문 등으로 불명예스럽게 사퇴한 뒤 내년 치러지는 보궐선거의 경우 민주당 책임론과 총선 패배 등의 불리한 정치지형이 형성된 까닭이다.

일각에서는 김 전 의원이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2022년 지방선거에 곧바로 출마할 것으로 내대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전 의원이 부산에 계속 있다보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불출마 모든 논란의 중심에 설 가능성도 있다"며 "현재로선 사무총장으로 '거리두기'가 성립되는 게 바람직한 모양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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