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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미래통합당 의원/사진=이동훈 기자 |
'김종인호'의 당 개혁과 안살림을 맡을 사무총장에 김선동 미래통합당 의원(서울 도봉을)이 내정됐다.
김 의원은 28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김 위원장의 요청으로 고심끝에 사무총장직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당무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선'의 김 의원은 당내에서 '혁신전문가'로 통한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2008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끄는 한나라당 혁신위원회에 혁신위원으로 참여했고 2012년 '박근혜비대위' 시절에는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2016년 총선 패배 후 출범한 '김희옥 비대위'에서는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을 지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출범한 '인명진 비대위' 때는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다.
2018년 지방선거 참패 이후 출범한 '김병준 비대위' 체제에서는 여의도연구원장을 맡아 당의 개혁과 쇄신 방향을 그려냈다.
김 위원장은 당무에 밝으면서 당 소속 의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인사를 찾다가 김 의원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21대 총선에서 낙선하긴 했지만 서울에 지역구를 둔 김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영남당'이미지를 쇄신해 줄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 여당 의원들과도 친분이 두텁다.
김 의원은 '김병준비대위' 시절부터 '그라운드제로'를 강조하며 "원점에서부터 근본적인 혁신을 해야한다"며 당의 개혁을 주장해왔다.
그는 여의도연구원장이던 2018년 9월 본지와 인터뷰에서 "'선행태 혁신'이 굉장히 중요하다. 좋은 방향과 정책을 만드는 것만으로 국민관심이 돌아오지는 않는다"며 실천을 강조했다.
그 당시에 이미 미래통합당의 '영남자민련화'를 우려하며 "호남에도 자유한국당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프로필]
△1963년생(강원 원주) △1998년 국회부의장 정무비서관 △제16대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보좌역 △18·20대 국회의원 △2009년 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 대변인 △2010년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 △2011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 △2013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2016년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비서실장 △2016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2018년 여의도연구원장
김 의원은 28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김 위원장의 요청으로 고심끝에 사무총장직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당무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선'의 김 의원은 당내에서 '혁신전문가'로 통한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2008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끄는 한나라당 혁신위원회에 혁신위원으로 참여했고 2012년 '박근혜비대위' 시절에는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2016년 총선 패배 후 출범한 '김희옥 비대위'에서는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을 지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출범한 '인명진 비대위' 때는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다.
2018년 지방선거 참패 이후 출범한 '김병준 비대위' 체제에서는 여의도연구원장을 맡아 당의 개혁과 쇄신 방향을 그려냈다.
김 위원장은 당무에 밝으면서 당 소속 의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인사를 찾다가 김 의원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21대 총선에서 낙선하긴 했지만 서울에 지역구를 둔 김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영남당'이미지를 쇄신해 줄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 여당 의원들과도 친분이 두텁다.
김 의원은 '김병준비대위' 시절부터 '그라운드제로'를 강조하며 "원점에서부터 근본적인 혁신을 해야한다"며 당의 개혁을 주장해왔다.
그는 여의도연구원장이던 2018년 9월 본지와 인터뷰에서 "'선행태 혁신'이 굉장히 중요하다. 좋은 방향과 정책을 만드는 것만으로 국민관심이 돌아오지는 않는다"며 실천을 강조했다.
그 당시에 이미 미래통합당의 '영남자민련화'를 우려하며 "호남에도 자유한국당의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프로필]
△1963년생(강원 원주) △1998년 국회부의장 정무비서관 △제16대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보좌역 △18·20대 국회의원 △2009년 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 대변인 △2010년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 △2011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 △2013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2016년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비서실장 △2016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2018년 여의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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