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회동, "날씨 너무좋다" 인사에 文대통령 답은…"반짝반짝"

[the300]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낮 12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겸한 대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 노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청와대 녹지원을 가로질러 상춘재 앞에 도착했다. 두 원내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주 원내대표는 “날씨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그렇습니다. 반짝반짝하네요”라고 화답했다. 주 원내대표가 “건강은 괜찮으십니까”라고 묻자, 문 대통령은 짧게 “예”라고 대답했다. 

김태년 원내대표가 “오늘 대화도 날씨만큼 좋을 것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두 분에게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고 받았다. 

그러자 주 원내대표는 “김 대표님이 잘해 주시면 술술 넘어가고, '다 가져 간다' 이런 말 하면…”이라고 답해 좌중에서 웃음이 나왔다. 

문 대통령은 "빨리 들어가는 게 덜 부담스럽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두 원내대표와 상춘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상춘재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양당 원내대표 초청 오찬에 앞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5.28.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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