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의연 불씨 차단하려 사표? 악의적 허위보도"

[the300]


청와대는 28일 " 정의기억연대 사태의 불씨가 청와대로 옮겨붙는 것을 막기 위해 정구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한경희 정의연 사무총장이 정 비서관의 부인이라는 보도에 "전형적인 조선일보식 허위보도"라며 "일부러 악의적 보도를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 비서관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홍보기획비서관을 포함 복수의 비서관 인사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정 비서관 부인이 한경희 사무총장인 것이 사의 표명 배경이란 보도가 나왔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윤도한 소통수석이 6일 오후 청와대 브리핑 룸에서 대변인과 춘추관장의 임명 예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2.06. since1999@newsis.com

윤 수석은 이에 대해 "정구철 비서관은 지난해 제가 홍보기획 비서관으로 추천해 삼고초려 끝에 영입했다"고 말했다. 또 "고사를 거듭하다 저와의 개인적 인연 때문에 마지못해 함께 일하기로 했지만 올 4월까지만 근무하겠다는 조건"이라며 "약속대로 지난달 그만둘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서관 일괄 인사가 예정돼 있어 저의 요청으로 사직 시기를 늦췄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비서관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관련 문제가 불거지기 이전,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다는 입장이다. 

윤 수석은 또 "조선일보는 지난 18일에도 군 장성 진급 신고식을 연기한 것을 두고 청와대가 군에 대한 불만이 있어서 행사를 취소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며 "지난 4일에는 4·15 총선의 사전투표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인터뷰 기사를 내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런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 버젓이 신문에 실릴 수 있는지 의아하다"며 "허위보도를 바탕으로 기사가 재생산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선 사전투표 조작설에는 "시중 정보지에나 등장할 법한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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