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통합당과 합당결정…"하나됨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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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와 당선인 등 참석자들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당선인 합동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2020.5.26/뉴스1

미래한국당이 26일 미래통합당과 합당을 결정했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후 당 소속 국회의원·당선인 합동회의를 마친 뒤 "통합당과의 하나됨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은 결의문을 통해 "미래한국당은 태어날 때부터 4·15 총선 후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며 "
이제 미래한국당은 국민께 한 약속을 이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4·15 총선 때 국민들께서는 야당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주셨다. 호된 회초리가 따뜻한 격려로 바뀔 때까지 모든 것을 바꾸겠다"며 "국민들의 사랑을 단번에 얻을 수 있겠습니까만, 국민들께서 되돌아보고 머리를 끄덕여주시는 야당을 위해 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미래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를 요구했다. 조 대변인은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선거악법'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즉각 폐지할 것을 여당에 촉구한다"며 "21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선거법 개정에 성실히 나서줄 것을 여당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지난 연말 대한민국 국회에는 독선적인 집권여당 위력만이 존재했다"며 "여당이 야당을 가장한 여당 친위세력과 함께 위력으로 밀어붙인 '선거악법'은 헌정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렵다"며 "미래한국당은 위력과 야합이 손잡은 '누더기 선거악법'에 대항하기 위해서, 정당방위 차원에서 국민들께 보고하고 만든 정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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