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은재, '통합 열차' 탑승 시도…미래한국당에 입당 신청

[the300]

이은재 무소속 의원/사진=뉴스1

이은재 무소속 의원이 25일 미래한국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미래한국당은 난색을 나타내고 있어 사실상 거부하는 모양새다.

먼저 미래통합당에 복당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미래한국당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양당이 합당하면 자연스레 통합당 소속이 되기 때문이다.

머니투데이 더(the)300의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이 의원 측은 이날 오후 염동열 미래한국당 사무총장에게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이 의원은 이미 한차례 미래한국당 사무처에 입당 원서를 냈다. 하지만 입당 처리가 안 되자 염 총장에게 개인적으로 입당 원서를 냈다.

염 총장은 "지난번에 (이 의원이) 입당 원서를 당에 보냈는데 아무 연락이 없다면서 입당하면 안 되겠느냐고 물어왔다"고 밝혔다.

염 총장은 난감한 입장이다. 통합당과 합당이 기정사실로 된 상황에서 이 의원의 입당을 허용하면 '꼼수 복당'을 도왔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어서다.

염 총장은 "현재 합당을 하는데 입당이 되겠느냐"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21대 총선 과정에서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통합당을 탈당했다.

이후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해 공천 신청을 했지만 과거 불자(佛子)를 자처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 의원은 탈당 후 한국경제당 대표직을 맡으며 비례대표 1번으로 총선에 나섰으나 낙선했다. 

총선 이후 이 의원은 통합당에 복당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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