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방산중기 돕는 방사청, '최저금리융자+온라인 전시' 지원

[the300]

방위사업청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방산업체 지원에 나선다. 400억원규모 방위산업 유휴시설 유지를 위한 융자와 중소중견 방산기업 온라인 전시를 지원한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방위산업 유휴시설'이란 방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전시 동원 품목 및 방산물자를 생산하는 시설 가운데 가동이 중단되거나 가동률이 40% 이하인 시설을 말한다.

융자 지원대상은 방산업체의 방산 전용 유휴시설이다. 방산업체가 필요한 자금을 방위사업청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방위사업청이 최장 7년간 이자의 최대 87.5%(중소기업 대상, 2분기 금리 기준)를 부담한다.

방위사업청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상황에 맞도록 전년도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융자지원 여부를 결정했던 기존 규정을 개정, 매출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즉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6월 19일까지다.자세한 사항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대출 상담은 NH농협은행의 전국 지점에서 할 수 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산업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위사업청은 내달 17일까지 '2020년 온라인 전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방산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여 답변을 하고 있다. 2019.11.04. jc4321@newsis.com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방산전시회가 취소 또는 연기돼 수출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 분야 업체의 상시 홍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수출제품 홍보를 위한 3D 영상, 브로슈어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비의 70%를 최대 700만 원 한도에서 지원받는다.

업체가 제작한 홍보용 콘텐츠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전시관(www.defense-korea.com)에 게재된다. 이 전시관 홈페이지에서는 해외 구매자와 국내 기업 간 온라인 수출 상담이 가능하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방위사업청 또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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