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에 갇히면 현재의 시간연장일뿐 미래는 없다"

[the300][대한민국4.0포럼]머니투데이 주최·대한민국 국회 후원


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어그룹 회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새로운 21대 국회를 위한 '대한민국4.0포럼'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타락한 진영의 고개를 넘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재설계하고 새로운 21대 국회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머니투데이가 마련한 ‘대한민국4.0 포럼’이 성황리에 끝났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한 ‘대한민국4.0포럼- 새로운 21대 국회를 위하여’에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현역 국회의원과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300명 국회의원의 3분의1 가까이 이날 행사장을 찾은 것이다. 국회 관계자를 비롯해 방청객 등 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는 진영 갈등에 매몰돼 사상 최악으로 평가받는 20대 국회를 돌아보고, 새롭게 시작해야 할 21대 국회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전대미문의 위기 앞에 놓인 대한민국의 대변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진보와 보수 등 양 극단의 타락한 진영에서 벗어나 실제의 변화를 약속했다. 서로 결실을 얻지 못한 채 다투면서 현재에 갇혀 있게 되면, 미래는 단순한 현재의 시간적 연장일 뿐 사회 발전의 발걸음은 실종된다는 이번 포럼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머니투데이 주최, 대한민국 국회 후원으로 '대한민국4.0포럼-새로운 국회를 위하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머니투데이가 지난 3개월간 대국민 여론조사와 정치·사회 전문가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만든 대한민국 국회의원 헌장도 발표됐다. 총 5개로 이뤄진 헌장엔 각각 △일하는 국회 △민생 △소신 △소통 △존중 등 국민들이 21대 국회의원들에게 바라는 가치가 담겼다. 행사 참석 의원들은 이 헌장을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하면서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0대 국회는 협치가 필수인 다당제로 출발했지만 여와 야, 좌와 우,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과 진영논리에 갇혀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며 ”21대 국회의 모습은 '갈등과 분열 해소를 통한 국민통합'의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어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영에 갇힌 미래가 걱정스럽고 자못 한탄스럽다"며 "거기에 매몰되지 않고 사회 전체를 보려고 하면서 때로는 자기 진영에도 매서운 회초리를 들 수 있는, 미래를 중시하고 행동하는 리더를 학수고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행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에 맞게 좌석을 앞뒤좌우 한칸씩 띄웠다. 행사장 수용인원의 절반인 200명만 입장시켰다. 행사장에 입장시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케 했고, 발열체크는 물론 손소독은 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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