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 "이천화재, 안전대책 작동 안한 책임 밝혀야"

[the300]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04.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천 물류센터에 참혹한 화재 사고로 많은 분들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며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관계 부처는 성심을 다해 유가족들이 장례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재 보상 등 경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일어났던 유사한 사고가 대형참사 형태로 되풀이됐다는 점에서 매우 후진적이고 부끄러운 사고였다"며 "사고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특히 "2008년 냉동창고 화재사고 이후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였고 우리 정부에서도 화재 안전 대책을 강화해 왔는데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관리 감독 책임까지 엄중하게 규명해 주기 바란다"며 "이번 사고처럼 대형 화재 가능성이 높은 마무리 공정 상황에 특화한 맞춤형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유사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부처들이 협의하여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고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