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진화·대피 자원 총동원"…또 강원산불에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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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관련 긴급상황보고를 받기 위해 국가위기관리센터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20.04.30. photo@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강원도 고성군 산불 관련 주민대피에 철저를 기하고, 산기슭 민가나 고령자 등의 대피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정부에 지시했다.

지난해 4월에도 강릉, 속초, 고성, 인제 등지에서 산불이 발생해 문 대통령과 정부가 긴급 대응한 바 있다. 올해도 비슷한 시기 같은 지역에 산불이 발생해 번지면서 정부가 비상대응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우선 산불 진화 방향을 예측해 필요시 예상되는 지역주민을 미리 대피시킬 것 등 주민 대피 관련해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1일 밤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야간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가로 확산되는 걸 지연하는 데 노력하되,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를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2일 일출 시 산불을 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헬기 등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1일 "산림청장과 소방청장은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고 진화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조속한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긴급 지시했다.

지난해 4월4일 강릉, 동해, 속초, 고성, 인제 등 강원도에서 동시에 산불이 발생해 총 2832ha(남산 면적 290ha의 9.7배)의 산림 피해가 났다. 당시 전국의 소방차들이 행렬을 지어 산불현장으로 집결해 진화에 총력을 다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식목일이던 지난달 5일, 2019년 산불의 피해지인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를 방문해 금강소나무를 직접 심었다.
【속초=뉴시스】한윤식 기자 = 5일 전날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의 화재 대응 3단계 발령에 따라 전국의 소방차들이 속초시로 이동하고 있다.2019.04.05. newsenv@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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