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재난지원금 5월13일부터 지급…기초생활자는 5월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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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정진우 기자 | 입력 : 2020.04.24 15:54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1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관련 대통령 입장문을 대독하고 있다. 2020.4.16/뉴스1


청와대가 오는 5월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와 여당이 '전국민 지급, 고소득층 자발적 기부'로 입장을 정리한 만큼 국회가 조속히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그간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은 오는 29일까지 추경안이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제한 뒤 "이 스케줄에 맞춰 정부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에 대해선 5월4일부터 현금지급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또 나머지 국민들은 5월11일부터 신청을 받아서 5월13일부터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다만 "이 모든 일정은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돼야 가능한 일"이라며 "부디 추경안의 조속한 심의와 국회 통과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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