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북한에 '코로나 협력' 의료진 파견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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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4.21/뉴스1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 협력을 위해 북한에 의료진 파견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한 방역 협력을 폭넓게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최근 한미 양국 정상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인도적 원칙을 확인한 바 있다"며 "이제는 코로나19 관련 남북한 차원의 방역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북한의 극히 열악한 의료시스템을 감안하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코로나 고통이 매우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 취약 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역 지원을 위한 의료진 파견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우리 민간단체가 대북 지원을 검토 중이고 최근 1억원 상당의 소득재 반출 승인도 받았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다음 주(27일 이후)에 열겠다고 밝혔다. 22일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과 비공개 간담회도 열어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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