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생환 권성동, 통합당 복당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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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하중천 기자 = 권성동 무소속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강릉 지역구 당선이 확실해지자 16일 강원 강릉시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이 건넨 축하 현수막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0.4.16/뉴스1

무소속 신분으로 4·15 총선에서 생환한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시)이 16일 미래통합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권 의원이 선거기간 중 여러 차례 밝혔던 바와 같이 당선 즉시 통합당에 복당을 신청했다"며 "권 의원의 선거를 돕기 위해 함께 탈당한 시·도의원 및 당원들도 복당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강릉 지역 3선 의원인 권 의원은 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4선에 성공했다.

권 의원은 "통합당의 전국 지역구 84석이라는 참담한 결과는 국민을 무시한 공천의 결과이자 보수 혁신과 재건을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강릉시민의 뜻을 받들어 당으로 돌아가 큰 정치로 보수를 살리고 더 큰 강릉을 열어 갈 것을 다짐했다"고 했다.

권 의원은 복당 후 원내대표에 도전한다. 권 의원은 전날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 야당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권 의원이 복당을 신청함에 따라 통합당 강원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이를 심사하게 된다. 이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당 최고위원회가 권 당선인의 복당 여부를 의결한다. 복당이 처리되면 통합당 의석은 미래한국당 의석을 합쳐 총 104석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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