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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에서 마스크를 쓴 한 해병대 장병이 발열 검사를 받고 있다.2020.4.10/뉴스1 |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37만6235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27%로 가장 투표율이 높다. 전북 1.24%, 광주 1.08%, 강원 1.03%, 세종 1.01% 등의 순이다.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대구(0.64%)다.
수도권은 서울이 0.87%다. 인천(0.78%), 경기( 0.74%) 등 전국 평균보다 투표율이 다소 낮다.
앞서 2016년 20대 총선 때 첫날 같은 시각 기준 투표율은 0.36%였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8 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11일까지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 안내한다.
코로나 사태 속 치러지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주변 사람과 1m 이상 거리 두기가 권장된다.
선관위는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이상 있는 유권자는 별도 마련된 임시 기표소로 안내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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