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국 수출 진단키트, 이르면 다음주 운송"

[the300]

3월 12일 UAE에 수출하기 위한 진단키트 관련 물품이 인천공항 근처 물류 창고에 보관돼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미국으로 수출이 예정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빠르면 다음주 중 운송될 것이라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미국 연방정부와 국내 3개 업체 간 계약이 마무리되면서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앞서 사전 허가를 받았던 국내 3개 업체와 미국 간 협의가 잘 돼 계약이 마무리됐다"며 "물건을 실어 나르는 게 다음 단계인데 이르면 다음주쯤 물건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지난달 부터 한국산 진단키트의 대미수출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협의해 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미국 측은 외교경로로 미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한 국내 업체 3곳의 진단키트 제품이 잠정 FDA 승인을 받았다고 우리 측에 알려 왔다. 

이후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국내 해당 업체들과 직접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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