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외교장관 통화…"韓 진단키트 긴급 지원에 사의"

[the300]한-몰도바 외교장관 통화…"방호용폼 도입 협조 요청"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하고 있다. 2020.03.20. photo@newsis.co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오후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압둘라 장관은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관련 의료물품을 요청한 직후 우리 정부가 긴급하게 지원해줘 아랍에미리트가 성공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관련 우리 정부의 훌륭한 방역 역량과 균형잡힌 정책으로 한국의 사례가 국제사회에 모범이 돼 있다고 평가했다. 

​양국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아랍에미리트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양국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번 한-아랍에미리트 외교장관 전화통화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양국 외교장관간 진행된 세 번째 전화통화다.

이날 앞서 강경화 장관은 올렉 툴레아 몰도바 외교장관도 전화통화를 했다.

툴레아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양국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과 몰도바의 노력과 경험 공유 및 향후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한국내 상황이 호전되고는 있으나, 우리 정부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툴레아 장관은 한국이 효과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최근 몰도바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 경험 공유와 방호용품 도입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몰도바측과 지속적으로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해 나가고, 방호용품 도입과 관련해서도 여건이 허용하는 대로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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