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있는 일자리 지켜야" vs 황교안 "가짜 말고 진짜 일자리"

[the300]종로 출마 후보자 토론회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6일 서울 강서구 한 방송제작센터에서 열린 종로구 선관위 주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0.4.6/뉴스1
실업난 대책에 대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있는 일자리라도 지키는 게 시급하다"한 반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가짜 일자리가 아닌 진짜 일자리가 중요하다"며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재차 부각시켰다.

4.15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맞수'로 경쟁하는 두 후보는 6일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종로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일자리 창출과 세대별 일자리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한 공통 질문을 받았다.

먼저 발언권을 얻은 이 위원장은 "질문은 고용창출이지만 지금 이 국면은 새 일자리를 만들어내기보다 있는 일자리라도 지키는 게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부분적으로 고용 축소에 착수한 기업도 있고, 해고 된 것은 아니지만 할 일 없어서 출근하지 않는 분들도 생겼다"며 "이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당은 기업보조금,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일부 집행하고 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부연했다.

이 위원장은 "종업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는 총 고용유지를 조건으로 (정부가) 지원해달라는 요청도 받았다"며 "저희들이 최대한 도와드릴테니 (기업은) 고용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일자리정책 전반을 비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가짜 일자리가 아니라 진짜 일자리다"며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상황판을 만들어 국민께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현황판은 지금 어디갔나. 85조 가까이 했지만 일자리는 줄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은 4차산업혁명을 활용한 일자리특별법을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대폭 확충할 것"이라며 "규제 철폐하고 노동 개혁으로 체질 강화시키면 기업이 일 할 수 있다. 기업이 일자리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의 발언에 이 위원장은 '팩트 체크'에 들어갔다.

이 위원장은 "고용 통계에 대해 그당시 통계를 자세히 보면 아실 것"이라며 "신규 일자리는 급속히 늘고 있고 금년 2월까지도 늘고 있었다"며 그런 사실을 인정하면서 그러나 정책 미흡한 점을 지적해주면 저희도 달게 받겠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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