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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광재 강원 원주갑 후보(왼),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사진=이광재 후보 트위터,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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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에 접어든 3일.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에서 본격적인 득표전에 나섰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더불어시민당과 공동 출정식을 개최한 데 이어 제주와 강원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본격 선거운동개시 후 첫 출정지로 제주를 택한 데는 이날이 4.3 희생자 추념일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제주에서 4·3 추념식에 참석한다. 과로로 입원했던 이해찬 대표는 이번 출정 일정에서 빠졌다.
또 다른 출정지는 강원이다.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강원도를 찾아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춘천 민주당 강원도당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핀 후 근처 제일 중앙시장 상인들을 만나 민심을 듣는다.
강원 지역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열세 지역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8석 중 1석 얻는 데 그쳤다. 19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통합당이 0대 9로 통합당의 압승이었다.
민주당이 강원에서 앞선 것은 20년 전 16대 총선때가 거의 유일하다. 당시 새천년민주당이 강원도 9석 중 5석을 확보하며 지역 정국을 주도했다.
이번에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원주갑에 출마하면서 분위기가 이전과 달라진 것이란 기대가 당내에 있다. 이 위원장의 이날 현장 유세 지원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합류로 강원에서 2~3석 이상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강원 지역 후보들을 응원하고 유권자 표심을 붙들기 위해 강원을 택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강원도 판세는 혼선 지역이 여럿이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의 허영(민주당)vs김진태(통합당), 강릉 김경수(민주당) vs 홍윤식(통합당)vs권성동(무소속) 등이 격전지로 꼽힌다.
한편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지역구 130석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당 모두 121석이 달린 수도권에서 사활을 걸고 있다. 민주당은 49곳이 달린 서울에서 35석 이상 포함 92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에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원주갑에 출마하면서 분위기가 이전과 달라진 것이란 기대가 당내에 있다. 이 위원장의 이날 현장 유세 지원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합류로 강원에서 2~3석 이상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강원 지역 후보들을 응원하고 유권자 표심을 붙들기 위해 강원을 택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강원도 판세는 혼선 지역이 여럿이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의 허영(민주당)vs김진태(통합당), 강릉 김경수(민주당) vs 홍윤식(통합당)vs권성동(무소속) 등이 격전지로 꼽힌다.
한편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지역구 130석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당 모두 121석이 달린 수도권에서 사활을 걸고 있다. 민주당은 49곳이 달린 서울에서 35석 이상 포함 92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통합당에서는 수도권에서 50석을 확보하고 충청과 강원에서 나머지 의석을 채운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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