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0시, 그들이 움직인다…선거전쟁, 첫 일정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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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4.15총선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왼쪽)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등록 접수를 하고 있다. 2020.3.26/뉴스1

제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일 0시부터 여야 각 정당은 일제히 일정을 시작한다.

민생 경제 현장이나 심야에 일하는 노동자들을 찾는 등 정당 정체성에 맞춰 상징성을 노린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0시 종로구 주택가 한 마트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골목 민생현장부터 챙기겠다는 취지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특히 소상공인과 비정규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겠다는 각오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에는 비례의석 확보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국회 본청에서 중앙선대위 합동 출정식을 연다.

통합당은 1일 밤 11시40분부터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나라살리기, 경제살리기' 출정 선언 행사를 개최한다.

당초 2일 오전 0시 직후 출정식 형태로 행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시간을 20분 당기고 기자회견 형식으로 바꿨다. 공직선거법상 집회제한·야간연설 금지 위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오전 0시 서울 중구 두산타워빌딩 앞 도로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의류상가가 밀집해 심야에 가장 경제활동이 왕성한 곳으로 꼽힌다. 이어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를 찾아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한다.

통합당의 비례용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일 밤 출정 기자회견에는 함께 하지 않고 2일 오전 8시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출근길 거리 인사로 일정을 시작한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2일 0시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첫 일정을 소화한다. 민생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로 선거운동을 본격화한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2일 0시20분 경기 고양시 서울교통공사 지축차량기지에서 시작한다.

정의당은 "심야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격려하면서 21대 총선 첫 선거운동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1일부터 국토종주를 시작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일도 달리면서 민심을 들을 계획이다. 오전 10시 전남 여수공항을 출발해 광양터미널을 거쳐 이날 광양시 한 펜션에서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선거운동은 이달 14일 자정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총선은 4월15일이다.

(여수=뉴스1) 황희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오후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희망과 통합의 달리기'를 시작하고 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수를 시작으로 수도권까지 하루 20~30㎞를 뛰는 등 총 400㎞ 국토 종주를 하며 국민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2020.4.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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