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행 끝낸 유승민…진수희·지상욱·김웅 등 수도권 후보 '선거지원'

[the300]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과의 신설합당 추진 및 총선 불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당 소속 후보들의 지원에 나선다. 지난달 9일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합당에 앞서 지난달 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한달 반 동안 잠행을 이어왔다.

유 의원은 29일 지상욱(서울 중·성동을), 김웅(서울 송파갑)후보 선거사무실을 격려 방문한다. 유 의원은 지난 27일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하는 통합당 진수희 후보 사무실을 찾은 바 있다. 세 후보 모두 새보수당 출신이다. 지 의원과 진 후보는 유승민계로 분류된다. 김 후보는 유 의원이 새보수당 시절 직접 영입한 인재다.

유 의원은 진수희 통합당 후보의 선거 사무소에서 진행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저는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에 제가 도움이 되는 후보가 있으면 언제든지 도와드려야 하나 생각했다"며 "공천이 잘 됐든 잘못됐든 선거를 시작하니까 이번에 꼭 당선이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파와 상관 없이 출마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공천이 끝났고 선거에 들어가니 저는 타이틀 없이 백의종군하겠다"며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지원 요청을 하는 후보가 있으면 돕겠다"고 했다.

유 의원과 진 후보는 이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 대응을 지적했다. 유 의원은 재난기본소득과 관련 "굉장한 악성 포퓰리즘"이라면서 "선거가 20일도 남지 않아 정부가 돈을 푸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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