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외교장관 통화…강경화 "방역물품 최대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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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P/뉴시스】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 장관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레트노 장관과 한반도 문제의 최근 전개와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으며 레트노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08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8일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의 확산 및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레트노 장관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한국의 뛰어난 진단검사 능력 등 방역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했다.

이와 관련 레트노 장관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여 방역물품 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강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코로나19 상황에 우려를 같이하고, 방역 물품 등은 여력이 닿는 대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양국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언제든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정부가 진단키트 등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힌 국가 중 한 곳이다. 

전날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 방역물품 공급을 요청한 국가가 총 117개국이라 소개하며 "해당국의 보건 수요, 경제적 실익, 한국의 대외 정책을 모두 고려해서 선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역물품 공급과 관련, "가장 우선 고려 대상은 미국"이라며, 미국 다음으로 한국과 다양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및 신남방 핵심 국가 인도네시아를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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