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 또는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가 86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코로나19 대응 선진국'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진단키트를 요청하는 국가들은 두가지 유형이 있다"며 수입을 하거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가 총 47개국이라고 밝혔다.
외국 정부가 직접 한국의 진단키트 관련업체를 접촉해 수입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의 여의치 않은 경우 외교망을 통해 한국 정부에 수입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는 설명이다.
이 당국자는 "현재 47개국에서 수입 문의 또는 요청했다"며 "UAE, 루마니아, 콜롬비아 등"이라고 밝혔다.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39개국이다.
이 당국자는 "다 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관계부처 간 긴밀하게 협의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인도적 지원과 수출 간 균형을 맞추고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진단키트를 요청하는 국가들은 두가지 유형이 있다"며 수입을 하거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가 총 47개국이라고 밝혔다.
외국 정부가 직접 한국의 진단키트 관련업체를 접촉해 수입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의 여의치 않은 경우 외교망을 통해 한국 정부에 수입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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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송파구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 씨젠에서 연구 시설을 시찰하며 진단시약을 살펴보고 있다. 2020.03.25. dahora83@newsis.com |
이 당국자는 "현재 47개국에서 수입 문의 또는 요청했다"며 "UAE, 루마니아, 콜롬비아 등"이라고 밝혔다.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39개국이다.
이 당국자는 "다 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관계부처 간 긴밀하게 협의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인도적 지원과 수출 간 균형을 맞추고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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