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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공천 확정을 받은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컷오프’(공천배제) 됐던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기사회생해 인천 연수을 지역구에 출마하게 됐다. 대구 달서갑은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이 이두아 전 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오후에 인천.대구 2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통합당 공관위는 인천 연수을과 대구 달서갑에 각각 민현주 전 의원과 이두아 전 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하지만 당 최고위는 이들 지역구에 대한 재의를 요구했다.
공관위는 최고위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들 지역구에 대한 경선을 진행했다. 경선 결과 인천 연수을에는 민경욱 의원이 55.8%로 여성 가산점 5%를 추가로 받은 민현주 전 의원(49.2%)을 꺾었다.
대구 달서을에는 홍 전 국장이 72.3%(신인 가산 7%), 이 전 의원이 39.7%를 기록해 홍 전 국장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밖에 ‘전북 군산시’에 이근열 국제써밋마약치유센터 부회장,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 김창도 전 한국유권자총연맹 사무총장, ‘여수시을’에 이중효 효창산업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단수 추천했다.
당초 ‘여수시을’에 공천을 신청한 심정우 전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초빙교수는 선거구 조정 등의 이유로 '여수시갑'으로 변경해 단수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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