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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더불어민주당 속초고성양양 지역위원장/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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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최운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제 9차 경선 결과 브리핑으로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에 이 전 위원장을 공천한다고 밝혔다.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은 이번 총선에서 인제군이 편입돼 4개 시군이 20년 만에 설악권으로 다시 묶였다.
미래통합당에서는 현역 이양수 의원이 단수 공천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이동기 전 위원장, 박상진 전 국회 전문위원, 최상용 전 정세균 국회의장 정책수석실 정책비서관이 3파전을 치렀다.
경선과정에서 잡음이 일기도 했다. 이동기 예비후보가 장애인 단체와 선거구민들에게 자서전과 음식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이 결격 사유라며 나머지 두 후보들이 재심을 요청하며 공천갈등을 보였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하고 재심신청을 기각했다. 이에따라 세 후보 간 경선이 치러졌고 이날 이 전 위원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후보가 확정되면서 민주당은 전국 253개 지역구 모두에서 공천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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