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 "금융지원 '그림의 떡'이면 안돼, 결국 속도"

[the300]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제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50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패키지를 내고 "다시 한 번 특별히 당부한다. 아무리 좋은 대책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어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마련하는 금융 지원들이 하루가 급한 사람들에게 ‘그림의 떡’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결국 지원의 속도가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증심사가 쏠리면서 지체되는 병목현상을 개선하고 대출 심사 기준과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여 적기에 도움이 되도록 감독을 잘해 주시기 바란다"며 "금융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려면 적극행정에 대한 면책처럼 정책 금융기관과 민간 금융회사의 금융 지원 노력을 격려하고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금융위는 적극적인 금융 지원에 대한 면책 방침을 분명히 했다"며 "신속하고 긴급한 자금 지원이 일선에서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 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조치들은 소상공인 등이 가장 긴급하게 요청하는 금융 지원 대책들이지만 필요한 대책의 일부일 뿐"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을 잃거나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 대한 지원 대책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문 대통령, 홍남기 경제부총리,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2020.03.19. 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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