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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리얼미터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국내 언론 보도를 두고 '신뢰 여론'과 '불신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이달 18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 코로나19 관련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 얼마나 신뢰하는가’를 묻자, 응답자의 49.3%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48.3%로 나타났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여론과 오차범위 내에서 엇갈렸다. 모름·무응답은 2.5%였다.
응답자 특성별로 서울과 대구·경북, 40대와 50대, 진보층 및 민주당 지지층에서 ‘신뢰 안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광주·전라와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무당층에서 ‘신뢰한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대전·세종·충청과 부산·울산·경남, 30대, 보수층과 중도층,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선 긍·부정 평가가 비슷했다. 세부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권역별로 서울(신뢰함 38.0% vs 신뢰 안 함 58.5%)과 대구· 경북(42.1% vs 54.7%), 연령대별로 40대(32.1% vs 66.5%)와 50대(42.8% vs 54.4%), 이념성향별로 진보층(43.5% vs 54.7%), 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43.9% vs 53.6%)에서 다수였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광주·전라(신뢰함 55.4% vs 신뢰 안 함 38.4%)와 경기·인천(54.2% vs 44.6%), 20대(58.8% vs 39.9%)와 60대 이상(57.0% vs 38.4%), 무당층(66.4% vs 30.5%)에서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신뢰함 49.0 vs 신뢰 안 함 48.1%)과 부산·울산·경남(48.7% vs 50.5%), 30대(47.5% vs 51.4%), 보수층(46.8% vs 52.1%)과 중도층(48.2% vs 50.7%), 미래통합당 지지층(47.6% vs 50.4%)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이달 18일 진행됐다. 전국 18세 이상 성인 7293명에게 전화를 시도해 최종 500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4.4%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이달 18일 진행됐다. 전국 18세 이상 성인 7293명에게 전화를 시도해 최종 500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4.4%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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