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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지난주보다 1.8%p(포인트) 상승한 47.9%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48.7%로 지난주에 비해 2.0%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 비율이 긍정적인 평가에 비해 높아진 1월 3주차 이후 가장 적은 격차로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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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3월2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72명을 대상으로 3월1주차 문 대통령 지지율 주간집계를 실시한 결과, 2월4주차보다 1.8%포인트 오른 47.9%(매우 잘함 28.7%, 잘하는 편 19.2%)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p 하락한 48.7%(매우 잘못함 37.1%, 잘못하는 편 11.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증가한 3.4% 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상승은 수도권, 30대, 민생당 지지층이 주도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기·인천 지역에서 지난주 대비 6.1%p 올라 54.6%로 조사됐다. 30대 층에서는 54.6%로 9.2%포인트가 상승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생당 지지층에서 9.4%포인트가 올라 28.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이 응답을 완료해 5.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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