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 "코로나추경 4일 제출, 30조원 직간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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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일 서울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3.03.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피해 관련 "추경까지 포함한 종합 지원 대책에 30조 원 이상의 직간접적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종합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내일(4일)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며 "예비비와 기존 예산을 모두 활용하는 걸 우선으로 하고 부족한 재원을 추경으로 뒷받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 경제대책의 이유로는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 경제 심리가 얼어붙어 투자와 소비, 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세계 경제 충격이 글로벌 경영 위기 이후 (최대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야말로 비상 경제 시국으로 경제적 충격 완화하기 위해 전력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긴급하고도 과감한 재정 투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추경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소상공인 저임금 노동자 등 취약 계층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위축된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했다"며 "바이러스연구소와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선별진료소와 음압병상 확충 등 감염병 대응 체제를 강화하는 예산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성패는 속도에 달렸다"며 국회를 향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서 경제 활력을 위해 대승적으로 논의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정부에 대해선 "지자체와 함께 추경이 통과되면 바로 현장에서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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