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1절 원내대표 회동…·선거구 획정·코로나19 추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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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특위 및 21대 총선 선거구 획정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성엽 민주통합의원 모임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2020.2.23/뉴스1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오는 3월1일 4·15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논의한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심재철 미래통합당·유성엽 '민주통합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여야는 총선 일정을 감안해 내달 5일 본회의 개최 전까지 선거구 획정 문제를 합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선거구 획정 논의를 위해 회동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선거구 변동폭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데만 큰 틀에서 공감대를 이루는 데 그쳤다.

재외 선거인 명부 작성일인 내달 6일까지 획정 기준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합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국민의 기본권 침해는 물론 향후 이어질 선거사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중앙선관위 관악청사에서 선거구획정안 회의를 열고 자체 기준을 토대로 선거구획정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추경의 경우 여야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에서 추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큰 이견 없이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정부안이 제출되면 2월 임시국회 내에서 조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추경 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동시에 비쟁점 법안 처리 문제도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여야 4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직후 공동발표문을 통해 "국회 내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에 협력하며,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추경 편성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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