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대구경북에만 맡기지 않아..믿고 함께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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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 입력 : 2020.02.25 17:23
[대구=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 대구지역 시장, 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2.25. dahora83@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대구를 방문, "대구·경북지역의 일이라고 대구·경북에만 맡기지 않겠다"며 "믿고 함께 가보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KTX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대구지역 시장·소상공인 간담회’까지, 대구 방문일정을 마치고 이같이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이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부의 지원 의지도 전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구에서 네 가지 일정을 소화하며 코로나19로 충격에 빠진 지역민을 위로했다. 오후 1시30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대응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대책회의 후엔 대구의료원을 찾아 방역·치료 최일선의 의료진을 격려했다. 

대구 남구청에선 취약계층 복지전달체계를, 동대구역 소상공인 간담회에선 경기 회복 방안을 각각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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