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TK 공천심사 화상 면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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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유의동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도·보수 세력을 통합한 미래통합당 출범식에 참석해 포옹을 하고 있다. 2020.02.17. photothink@newsis.com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경기와 충청지역 추가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이어간다. 새보수당 출신 정병국(여주·양평), 유의동(평택을) 의원과 바른미래당에서 통합당으로 넘어온 이찬열(수원갑), 김중로(세종) 의원 등이 대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계속 지연되고 있는 대구·경북(TK) 지역 공천 면접은 화상 면접으로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공관위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19일 마감한 경기와 충청 지역의 추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경기 지역에는 27개 지역구에 38명이 추가로 공천을 신청했고 충청권에는 12개 지역구에 20명이 추가로 도전장을 냈다.

수원갑에 바른미래당에서 통합당으로 넘어온 3선의 이찬열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 의원은 이창성 전 당협위원장과 최규진 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경쟁한다.

새보수당 출신 정병국·유의동 의원도 이날 면접을 본다. 5선의 정 의원은 김선교 전 양평군수, 재선의 유 의원은 공재광 전 평택시장, 허승녕 아태환경 대표이사와 경쟁해야 한다.

역시 새보수당 출신 권은희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출신 비례대표 김순례 최고위원이 출사표를 던진 성남 분당을에 공천을 신청했다.

자유한국당 영입인재로 '영입 세습' 논란을 겪은 백경훈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도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버티고 있는 고양갑에 공천을 신청해 이날 면접을 본다.

이언주 의원과 함께 행동하는 자유시민 공동대표를 지낸 양주상 대표는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신계용 전 과천시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의왕·과천에 공천을 신청했다.

충청권에서는 바른미래당에서 통합당으로 합류한 '옛 안철수계'인 군 장성 출신의 김중로 의원(비례대표)이 세종시에 공천을 신청했다.

또 대전의 서구을과 유성갑, 충남의 천안갑·천안병·아산을·논산계룡금산·홍성예산, 충북의 청주 흥덕·제천단양 등에 추가 신청이 이뤄졌다.

한편 당초 공관위는 TK 지역 공천 신청자 면접을 몇 차례 연기한 끝에 이날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여전히 사태가 확산일로에 놓이자 또 다시 연기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TK 면접은) 화상 면접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석연 부위원장도 "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힘든 상황으로 가기 때문에 그쪽(화상 면접)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거의 정해졌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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