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공관위' 시동…위원들 "조화롭게 후보 추천할 것"

[the300]

우상호 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0.2.19/사진=뉴스1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를 심사하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비례공관위)가 19일 국회에서 첫 상견례를 가지고 향후 일정과 후보 선정방식 등을 대략적으로 논의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례공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당헌당규를 전제로 선거인단 모집이나 공모 마감, 면접심사 일정 등의 실무적 계획을 논의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비례공관위의 구체적 일정과 심사방향 등이 확정되진 못했다. 향후 민주당 당무위원회에서 당헌당규가 확정되면 비례공관위 활동에도 본격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위원장을 맡은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를 통해 좋은 인재들이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례대표 의원 숫자가 줄은 데 대한 위원들의 부담감도 느껴졌다. 부위원장을 맡은 백미순 전 여성단체연합 대표는 "선거법 개정이 시행되는 첫 해라 굉장히 기대가 되고 긴장을 하고 있다"며 "협력해서 좋은 제도적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태희 세종문화회관 이사도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바늘구멍 통과하기와 같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부담스럽지만 여러분의 지혜를 믿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비례대표 후보를 조화롭게 추천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윤희식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은 "당내외 영입인사의 조화로운 배치로 공정한 공천을 이룰 수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호중 전국농어민위원회 정책센터장은 "다양한 부문과 계층에서 실력 있는 분이 진출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정책을 뒷받침했으면 좋겠다"며 "미력이나마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엔 최성용 중앙당 윤리심판원 부위원장, 김병도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박성민 청년대변인, 김상혁 한반도경제포럼 이사, 박수빈 변호사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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