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文정권 3년, '재앙의 시대'…촛불시민도 냉소해"

[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2.18/뉴스1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9일 "지난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라며 "대한민국의 근본이 무너지고 국민 삶이 피폐해지는 3대 재앙의 정권"이라고 평가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촛불혁명이라고 포장했지만 과거 촛불을 들었던 분들은 문재인 정권에 대해 냉소어린 시선만을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권은 극심한 정국 불안 속에서 출범했다. 국민은 공정을 염원했고 정의로운 권력을 갈망했다"며 "그러나 2년 9개월이 흐른 지금, 공정과 정의는 짓밟혔고 국민의 염원은 배신당했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3대 재앙'으로 △헌정 재앙 △민생 재앙 △안보 재앙 등을 꼽았다. 그는 "자유대한민국에서 자유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권력의 횡포로 법치가 실종되고 의회 민주주의가 파괴됐다. 권력이 사법부를 장악하고 검찰을 무력화시켜 침묵을 강요하는 공포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민생 재앙'에 대해서는 "기적을 일궜던 우리의 경제는 무너졌다. 기업은 역동성을 상실하고 국민은 일자리를 잃었다.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폐업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세금 폭탄으로 국민의 지갑은 털리고 선심성 복지로 나라 곳간이 고갈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후 국민이 갚아야할 나라 빚이 100조가 늘었다. 국가채무는 무려 700조를 넘었다"며 "미래세대에 넘겨줄 빚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맹목적인 '김정은 바라기' 대북정책으로 대한민국은 무장해제 되고 있다. 반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우리 안보의 핵심 축이었던 한미동맹은 와해되고 있다. 한미일 공조도 균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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