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만 조회 '코로나맵' 개발자가 말한 '믿을만한' 정보는?

[the300]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동선을 기재한 '코로나맵'을 개발한 이동훈씨(27)가 17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개발 경위를 설명했다. 그가 참고한 '공신력 있는' 정보는 질병관리본부가 갖고 있는 데이터였다.

이씨는 이날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기획된 기획재정부 등 4개 업무부처 대통령 업무보고에 참석했다. 그는 "이번에 코로나맵 누적조회수가 1400만회를 기록했다"며 "신종코로나가 이슈가 되다보니 많이 불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SNS, 미디어에는 공포를 조장하고 선동하는 정보가 많았다"며 "이런 것을 바로잡고자 공신력 있는 정보를 찾아봤더니 질본이 데이터를 충분히 제공한 상태였더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2.17. dahora83@newsis.com

그는 '이런 정보라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생각에 그 데이터를 활용키로 했다. 이씨는 "질본 자료는 텍스트 형식이었다"며 "대중이 선호하는 방식은 텍스트에서 이미지, 이미지에서 비디오 등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텍스트 정보를 지도상으로 나타냈다"며 "코로나맵은 데이터 공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질본 데이터가 없었다면 서비스를 못 만들었다"며 "그런 측면에서 데이터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적 재난 상황은 이번 코로나 뿐 아니라 다음에도 있을 수 있으니 데이터의 공유와 데이터 소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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