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떠난 '전주 을', 누가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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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심재철 공동위원장과 정운천 위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준비위 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2.14/뉴스1
정운천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정 의원의 지역구인 '전주시 을'이 무주공산이 됐다. 정 의원은 내년 총선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4월 21대 총선에서 '전주시 을'에 출사표를 낸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모두 6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만 3명이 도전한다. 전북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20대 총선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맞붙었던 이상직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최형재 전 전주을지역위원장이 '리턴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4년 전엔 최 위원장이 이 전 이사장을 이기고, 정 의원과 맞붙었다 석패했다. 여기에 40대의 이덕춘 변호사가 도전장을 냈다.

또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 박정은·김주완 예비후보, 무소속 성치두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민주평화당에서 활동을 한 박주현 의원이 이곳으로 출마할 것이란 얘기가 많았지만,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밖에 이날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 바른미래당 등 3당이 민주통합당으로 합당을 했는데 여기서 후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관계자는 "현역 의원이 본선 경기에 안나오기 때문에, 많은 도전자들이 욕심을 낼 것"이라며 "각 당별 내부 경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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