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5호 영입인재는 '청년 히어로' 오영환 소방관

[the300]오영환 전 소방관 '88년생·중앙119구조본부 항공대원' 출신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가 7일 총선 다섯번째 영입인사로 오영환(31) 전 중앙 119구조본부 소속 항공대원(소방관)을 발표했다. 

 

오 전 소방관은 2010년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을 시작해 서울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성북소방서를 거쳐 최근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대원으로 활동했다. 

 

오 전 소방관은 일선 소방관들의 애환을 담은 '어느 소방관의 기도, - 세상이 우리를 잊어도 우리는 영원한 소방관입니다' 라는 책을 출간해 소방관들의 헌신과 애환을 세상에 알리기도 했다. 또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방활동과 안전의식에 관한 강연활동, 소방안전에 대한 홍보도 적극 펼치는 열혈 ‘청년소방관’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를 위한 광화문 1인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국회는 지난해 11월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내용을 담은 법률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입당 기자회견문에서 오 전 소방관은 "정치를 결심한 이유는 단 한 가지"라며 "구조대원으로 현장에서 느꼈던 법과 현실의 괴리, 열악한 환경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 쉽게 위험에 노출된다는 뼈아픈 현실을 이제 정치를 통해 바꿔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을 사람 구하는 소방관으로 살고 싶었지만 그 꿈을 접고 정치를 시작한다"며 "한편으로 가슴이 아프지만 공공의 안전과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 영웅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면 저를 던지는 것 또한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전 소방관은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경찰, 군인, 국민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제복 공무원들이 당당하고 마음껏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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