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정기획상황실 분리, 기획 오종식·상황실장 이진석(상보)

[the300]윤건영 靑 떠나…디지털혁신 비서관·소재부품장비 담당관 등 신설

[평택=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경기 평택시 평택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 2020.01.0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기획비서관에 오종식(왼쪽부터) 대통령비서실 연설기획비서관, 국정상황실장에 이진석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 박진규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에 이준협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산업통상비서관에 강성천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2020.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이 국정상황실로 '원위치'하고 연설기획비서관을 기획비서관으로 재편한다. 국정기획상황실의 역할을 '기획'과 '상황'으로 분리하는 셈이다. 

정책실 경제수석 아래 산업정책과 통상비서관을 합쳐 산업통상비서관으로 만들고, 경제보좌관 산하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을 신설한다. 일자리기획비서관과 정책조정비서관을 합쳐 일자리기획조정 비서관으로 만든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국정 후반기 청와대 일부 조직·기능 개편을 결정했다. 청와대 비서실·국가안보실의 3실장, 12 수석, 49 비서관 체제 총원은 유지하되 그 역할을 조정하는 게 골자다.

이와 관련 비서관 5명의 인사도 내정, 발표했다. 기획비서관은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이, 국정상황실장은 이진석 정책조정비서관이 맡는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은 박진규 통상비서관이 맡고 산업통상비서관은 강성천 현 산업정책비서관이 맡는다. 이준협 일자리기획비서관이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이 된다. 

이와 같이 6일 발표된 5명은 모두 현직 비서관이 직책이나 역할을 바꾸는 경우다. 

기획비서관은 기존 연설기획 업무와 함께 국정운용기조 수립과 기획, 국정 어젠다, 일정, 메시지 기획을 담당한다. 국정상황실은 국정 전반 상황 및 동향을 파악한다.  

신남방신북방 비서관은 경제수석이 아닌 경제보좌관 산하에 두고 신남방, 신북방정책 및 관련한 정상외교를 지원한다. 과학기술보좌관 산하 디지털혁신비서관을 신설한다. 디지털혁신비서관은 방송통신산업, 데이터 활용, 디지털정부 전환 업무를 주로 담당해 이른바 'DNA 경제' 정책을 다룰 예정이다. 

그동안 산하 비서관이 없던 경제보좌관·과기보좌관 아래에 각각 1명씩 비서관을 두는 것이다. 

이밖에 선임행정관(고위공무원단) 또는 3급으로 임용하는 담당관도 3곳 신설한다. 각각 자치발전비서관 산하 국민생활안전담당관, 산업통상비서관 산하 소재․부품․장비산업담당관, 국방개혁비서관 산하 방위산업담당관이다. 

국민생활안전담당관은 교통, 산업재해, 자살 및 어린이 안전 등을 챙긴다. 소부장 담당관은 글자 그대로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 및 육성을 맡는다. 방산 담당관은 방위산업 육성 및 수출형 산업화 추진을 맡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윤건영 현 국정기획상황실장은 사의를 밝혔다. 주형철 경제보좌관의 사퇴와 총선 출마도 기정사실이지만 이날 후임 경제보좌관 인선이 나오지는 않았다. 




관련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