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의원 "내년 총선, 순천 떠나 서울로 진출한다"

[the300]"순천 시민께 받은 은혜, 큰 정치로 보답하기 위해 떠난다"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이정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월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9.10.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24년간 공들여온 호남을 떠나 내년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구도를 개선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호남에서 24년간 도전해왔다. 당선 가능성 0%에서 시작했으나 순천시민 덕에 마침내 성공적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며 "순천 시민께 받은 은혜를 큰 정치로 보답하기 위해 순천을 떠난다. 중앙(서울)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치인은 선거로 정치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큰 정치는 미래세대의 정치 세력화다. 이 일은 유권자의 선택을 통해 실현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995년 광주 출마를 시작으로 보수 정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줄곧 출마해왔다. 2012년 19대 총선 광주 서구을에서 39.7%로 낙선했지만 2014년 순천·곡성 보궐선거와 2016년 20대 총선 순천에서 연거푸 당선됐다.

이 의원은 박근혜 정부 초기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을 지내는 등 최측근으로 분류됐다. 새누리당 당 대표를 역임하던 2016년 12월 박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탈당해 현재 무소속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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